태풍 ‘네파탁’이 북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매우 강한 중급 태풍으로 세력이 커진 네파탁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네파탁이 점차 북상해 10일(일요일) 오후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350㎞부근 해상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태풍에 가깝게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인 8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며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MBC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