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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 니켈 검출 논란에 보상안 제시...“렌탈료 전액 환불”

코웨이(021240)가 얼음정수기 일부 모델에서 암을 유발하는 중금속이 나온다는 논란이 일자 문제의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렌탈료를 전액 환불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보상안을 제시했다.

코웨이는 6일 “판매 시기와 상관없이 문제가 된 얼음 정수기 3종 모델을 단종하고 제품 전량을 조속히 회수하겠다”면서 “해당 제품을 사용한 기간에 대해 렌탈료 전액을 신속하게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을 최신 제품으로 교체해 주고 해약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코웨이 측은 “니켈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며 “니켈로 인해 문제가 확인되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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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이번에 자발적으로 회수하는 얼음 정수기의 총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33%인 538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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