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GS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903억원, 4,806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 32%씩 감소한 수치다.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칼텍스는 정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재고평가손실 환입, 제품스프레드 확대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GS EPS는 SMP 약세지만 전분기에서 이월된 REC 판매량 증가·가격 강세로 전년대비 657%나 늘어난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정망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민자발전사업이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 신규 고마진 설비 가동 개시로 GS의 실적기여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SMP는 3·4분기부터 개선될 예상이며, 지난해 10월 GS EPS의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상업생산을 개시한 데 이어 이달 GS E&R의 북평석탄화력발전소 역시 가동될 예정이며, 내년 7월에는 GS EPS의 당진4호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