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로웹, 중소상공인을 위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 최종 선정

최대 20억원의 정부출연지원금 확보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플랫폼’ 개발·구축 계획

중소상공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로웹(대표 이재현)’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제로웹은 최대 20억원의 정부출연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제로웹은 이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실시간 유동인구 지수 빅데이터 기반의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플랫폼’을 개발,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 지원 통합 플랫폼’은 모바일의 무선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되는 유동인구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빅데이터를 분석 또는 오픈데이터와 융합, 가공해 중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영 및 마케팅 데이터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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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유동인구나 상권 정보 데이터와 달리 실시간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이러한 빅데이터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은 최적의 입지선정을 위한 상권분석, 온오프라인 연계 타깃 마케팅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실용적이고 데이터화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상공인의 경영 프로세스 효율성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특히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중소상공인들은 경영정보, 마케팅, 입지선정 등에 대한 낮은 정보력과 부족한 경영지식으로 인해 휴·폐업을 반복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기술개발을 통해 훨씬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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