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 외신들은 7일 “우즈가 이달 말 열리는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며 “다만 실제로 대회에 나올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수술과 재활 등으로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다음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도 이미 불참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US 오픈에는 참가 신청은 했으나 대회에는 결국 불참했다. 세계랭킹 605위까지 떨어진 우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