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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6경기 연속안타…추신수 9번째 멀티히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닉 트로피아노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낸 김현수는 6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6경기째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 0.331(151타수 50안타)을 유지했고 볼티모어는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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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로 시즌 9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0(115타수 31안타)으로 올랐고 텍사스는 6대8로 졌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홈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쳐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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