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대우건설, 하반기 2만3487가구 공급한다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2만3,487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같은기간 2만4,894가구보다는 약간 줄었지만, 작년 분양 물량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역시 적잖은 물량을 내놓는 것이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는 1만7,420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는 4,447가구, 오피스텔은 1,620실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등 수도권에 1만7,916가구, 지방에는 5,571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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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로 보면 우선 오는 7월에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8월에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와 경주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9월에는 재건축 물량이 대거 나온다.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단지인 ‘고덕 주공2단지(가칭)’ 총 4932가구 중 20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 안산에는 초지연립 1단지·안산 원곡연립 3단지·안산 초지연립 상단지를 재건축한 3개 단지 총 3972가구를 선보인다. 11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 재건축 단지를, 12월에는 부산 서대신6구역 재개발 단지를 분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들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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