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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가 당기는 장마철 유망 창업아이템은? 디저트카페창업!

창업자들은 흔히 장마철에는 장사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우산을 쓰기 때문에 소비자의 시야가 한정적이기도 하고, 날씨 상황이 여유롭게 무언가를 즐길 만큼 평온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카페창업의 경우에는 급히 비를 피하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굳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는 사람이 없어 장마철에는 허탕을 치는 카페가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장마철이라고 해서 장사가 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은 버리라고 창업 전문가들은 말한다. 비바람이 잦아들지 않는 장마철에도 소비자의 유입이 활발한 유망 창업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다.

창업 전문가들이 말하는 장마철 유망 창업아이템은 바로 디저트카페창업이다. 디저트카페창업은 포화상태로 접어든 카페창업 사이에서 ‘디저트’라는 경쟁력 높은 아이템을 앞세워 이슈가 되고 있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커피라는 단일 상품의 매출만 높은 카페창업과 달리 디저트카페창업은 대부분이 디저트에 음료가 부가적으로 더해져 판매되므로 수익 높은 성공 창업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렇다면 디저트카페창업은 왜, 장마철에도 잘 되는 유망 창업인 것일까?


최근 한 언론에서는 비가 오는 장마철에 달콤한 디저트의 수요가 맑은 날에 비해 2배가량 높았다고 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장마철에 발생하는 세로토닌 감소는 몸이 탄수화물을 원하도록 하며, 식욕에 영향을 준다. 심해지면 과식을 하거나 간식으로 달달한 음식을 찾게 된다.”라고 하며 “ 몸도 처지고 기분도 우울해지는 장마철에 화려하고 달콤한 케익 등의 디저트를 맛보면 기분전환까지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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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소비자의 니즈를 맞출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므로 디저트카페창업이 유망창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인 디저트카페창업이 장마철 외에도 날씨와 계절 상관없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기 위해서는 차별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경쟁력이 필요하다.

얼마 전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에서 창업자를 상대로 유망 창업아이템 브랜드에 대해 투표한 결과, DESSERT39라는 디저트카페창업이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1위를 차지했다.

이 브랜드가 디저트카페창업 아이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독자적인 경쟁력이다. 대부분의 디저트카페에서는 디저트 생산만을 담당하는 업체로부터 일괄적으로 디저트 납품을 받아 판매한다. 판매하는 브랜드만 다를 뿐 디저트의 모양과 맛은 똑같아 차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DESSERT39에서는 자체적인 생산센터와 물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성이 돋보인다. 자체 연구개발시스템을 통해 디저트가 생산되고 매장으로 배송되고 있어 타 브랜드의 모방이 쉽지 않다.

이처럼 경쟁업체가 없는 DESSERT39는 고급 대형 백화점, 해외에서나 맛볼 수 있는 서른아홉 가지의 고급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어 계절 상관없이 소비자의 재방문율이 높다. 끊임없는 소비자의 유입은 수익의 극대화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성공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특수한 상황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창업의 목적은 수익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라면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변수가 부정적이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하고자 하는 창업 아이템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분석하여 유망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것도 창업자의 몫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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