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하반기 3대 소비트렌드는 ‘주(酒)’, ‘야(夜)’, ‘동(動)’

[앵커]

신한카드가 올해 하반기 트렌드 3대 키워드로 주,야,동을 제시했습니다.


가벼운 일상음주를 뜻하는 ‘주’, 여름밤 축제의 ‘야’, 실내스포츠 문화를 의미하는 ‘동’인데요.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한카드는 올해 하반기 트렌드 3대 키워드로 ‘주(酒)’(가벼운 일상음주), ‘야(夜)’(여름밤 축제), ‘동(動)’(실내 스포츠 문화)을 뽑았습니다.

먼저 가벼운 일상음주를 뜻하는 ‘주’.

신한카드가 고객 카드결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사람들은 취하려고 술을 마시기보다는 그 공간과 분위기를 즐기려고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 폴바셋 등 카페나 맥도날드같은 식당이 밤시간대 맥주를 판매하며 가벼운 음주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책을 보면서 맥주를 즐기는 책맥 카페의 이용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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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폴바셋의 경우 커피와 맥주를 함께 판매하는 매장은 커피만 판매하는 매장에 비해 늦은시간 이용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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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는 밤에 즐기는 문화생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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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야시장 이용 건수를 집계한 결과, 두자릿수에 불과했던 야시장 이용 건수는 올해 5월에 들어서면서 급격하게 늘어나 지난달 18일 기준 40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올하반기에는 축제에 익숙해진 소비문화, 야시장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 지원 등의 영향으로 여름밤 축제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스포츠처럼 몸으로 즐기는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의미의 ‘동’도 소비를 주도할 키워드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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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 이용액은 작년 4월이후 꾸준하게 증가해 올해 5월에는 전년동월대비 3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신한트렌드연구소는 하반기에는 스크린 스포츠나 가상현실(VR)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형태의 실내 스포츠 문화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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