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자신을 둘러 싼 루머를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호박씨’에는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우리 남편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토종 경상도 남자”라며 “결혼할 무렵 미국을 자주 왕래 했는데 남편이 같이 들어가자고 해서 같이 들어가게 된 거지 재미교포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장윤정은 “남편이 젊었을 때부터 사업을 오래 했다. 사업이 잘 되기도 하고 했는데 남편이 일에 지쳐 있었다”며 “나도 연예인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잠깐 재충전을 위해 미국에 들어갔는데 살다보니까 10년 정도 거주를 하게 됐다”라고 미국에서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남편에 대해서는 “15살 차이다.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나를 바보 같이 생각하는 게 우리 남편이 되게 못됐다. 나이가 많은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다”라며 “다른데 가면 남자들이 잘 해주는데 이 사람이 언제까지 나한테 못되게 구나 두고보자라는 생각으로 오기로 결혼을 했다”고 무뚝뚝한 남편과의 결혼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의 남편, 김상훈 씨는 2016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TV조선 ‘호박씨’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