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英 엘리자베스 2세의 '주방 보조' 알바생이 받는 연봉이 무려…

최근 영국 버킹엄 궁전이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 내건 구인 광고 ‘주방 보조(Kitchen Porter)’의 연봉과 복지 혜택이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iTV’는 버킹엄 궁전이 현재 주방 보조를 구하고 있다며 그 연봉은 1만 7,000파운드(한화 약 2,560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진 캡쳐= iTV/사진 캡쳐= iTV


해당 내용은 엘리자베스 2세 부부가 사용한 접시를 세척하는 등 궁전 주방에서 일하는 것에 비해 낮은 연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복지 혜택은 나쁘지 않다. 공고에 따르면 하루 세끼 모두 궁전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전용 숙소도 제공받는다. 또 1년에 총 33일의 휴가와 퇴직 연금도 있다고 적혀있다.


한편, 버킹엄 궁전 측은 광고에서 “주방 보조는 공동체 의식이 매우 중요하며 왕가를 위해 훌륭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인재여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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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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