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왕대륙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박신혜와 원빈을 언급했다.
13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왕대륙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국내 배우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박신혜와 원빈”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와 함께 하고 싶은 연기를 묻자 왕대륙은 “박신혜 씨와 함께라면 어떤 작품이라도 좋다”며 박신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왕대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박신혜의 사진을 올리며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라는 글을 올려 박신혜의 팬임을 입증했다.
또한 그는 “원빈 씨와는 가능하다면 형제 역할이나 두 사람의 킬러 같은 역할도 좋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왕대륙은 지난달 내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왕대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