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오거리 19만2,743㎡ 일대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시에 따르면 이 곳은 장기간 침체된 데다 국회대로 친환경 공간 조성 등 변화된 지역 여건에 대응할 계획 수립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에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공공사업을 도입해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민협정제도도 운영토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동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