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오르빗, 강남 엄마들의 유모차로 자리매김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사진)이 최근 3년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 지역 매출이 해마다 두 자리 수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의 경우 전체 제품의 절반 정도인 47.6%가 강남 지역에서 판매됐을 정도다.

최근 수 년 사이 분당 및 수원 지역에서의 판매량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의 월 평균 판매 비중이 10% 였던 2014년에 비해 2016년에는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분당 지역 판매량도 80% 이상 증가했다.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의 전국적 확대 추세를 증명한 셈이다.


임기상 오르빗 마케팅 팀장은 “현재 프리미엄 유아용품의 보급률에서 강남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지만 지속적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오르빗 G3는 2명의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 디자이너가 개발한 제품으로 360도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다. 또 바퀴 하나당 네 개의 충격완화장치를 장착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심플한 블랙 라인과 클래식 그레이가 적절하게 조화된 블랙멜란지 스타일의 G3 리미티드 에디션 ’포터컬렉션‘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