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새누리, 전국위서 ‘당 지도체제’ 개편 확정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전당대회 컷오프 도입...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당 대표 분리 선출 등을 포함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당 대표 분리 선출 등을 포함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행 개편안
명칭 변경 대표최고위원 당 대표
선출 방식 대표·최고위원 동시선출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분리선출
당 대표 권한 법적·대외적으로 당을 대표 당무 통할. 당직자 인사에 관한 임면권 및 추천권 행사
후보자 예비심사(컷오프) 규정 없음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대표성 확보 및 후보난립 방지 위해 컷오프 제도 도입할 수 있음


새누리당은 14일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전환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당헌에 따라 새누리당은 다음달 9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다. 당 대표는 기존의 대표최고위원과 달리 당직자 인사에 대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한다. 다만 공천관리위원장과 국민공천배심원단 등은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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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최고위원은 4명(여성 포함)이고 청년최고위원 1명이 별도로 선출된다. 만 45세 미만에만 청년최고위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진다.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는 선출자의 대표성을 높이고 후보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심사(컷오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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