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성폭행 혐의 피소…시상식 불참 결정

배우 이진욱(35)이 3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씨가 이달 초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새벽 강남경찰서에 “이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후 사건은 사건장소가 관할 내 있는 수서경찰서로 인계됐다.

경찰관계자는 “고소인을 불러 조사했다”며 “조만간 이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기사를 접하고 확인 중이다. 현재로선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으며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이진욱은 이날 예정돼 있던 시상식도 불참했다.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되는 2016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수상자로 트로피를 안을 예정이었지만 성폭행 피소 보도 후 불참을 결정했다.

[사진=MBC ‘굿 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