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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 예상-HMC투자증권

인터파크(108790)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 2·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001500)은 18일 보고서에서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973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50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모두 밑도는 결과”라고 밝혔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어사업부는 경쟁사의 예약시스템 강화에 맞서 가격할인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어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한 2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의 방향은 투어부문 마케팅 비용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에 달려 있을 겄”이라며 “최근 발생한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 쿠데타 시도는 회복지역을 보였던 유럽지역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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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 시도는 회복 기미를 보이는 유럽지역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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