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까사미아, 8월 말 유가증권시장 입성한다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가 오는 8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지난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300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2만원~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로 인해 모집할 총 금액은 600억원~720억원 규모다.

까사미아는 오는 8월 9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6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8월 말로 예정됐다. 대표주관회사와 공동주관회사는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으로 결정됐다.


지난 1982년 작은 공방으로 사업을 시작한 까사미아는 현재 토탈 홈 퍼니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국에 7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1997년 업계 최초로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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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은 1,204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17억원, 9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향후 매출 확대를 위해 전국적로 직영점 및 대리점의 수를 늘려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 시장과 모바일 시장을 아우르는 옴니 채널(Omni Channel) 전략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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