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삼성카드, 업계 첫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지원

빅데이터로 마케팅전략 컨설팅

통합 서비스 브랜드 'BMP' 출시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에 컨설팅을 지원한다.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전달해 가맹점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태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지원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BMP(Big-data Marketing Partnership)’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BMP는 가맹점 대상 컨설팅 서비스인 ‘비즈인사이트’, 가맹점 이용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 가맹점 혜택을 타깃 회원에게 자동 제공하는 ‘삼성카드 링크(LINK)’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비즈인사이트’는 가맹점이 필요로 하는 고객 소비 성향, 시장과 업종 트렌드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맹점이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 서비스이다. 실제 삼성카드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 한 할인점의 경우 신규 점포 개점시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고객 이용률을 기존보다 6배 높은 수준인 18%로 끌어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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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은 고객이 가맹점을 이용하고 결제하는 동시에 모바일을 통해 설문을 발송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소비자들이 경험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설문을 시차 없이 발송해 관심도가 높고 응답자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카드의 제휴 업체인 한 레스토랑은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을 통해 매장별 시설 개선을 실시했고 이후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삼성카드 링크’는 삼성카드가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맞춤형 카드마케팅(CLO) 서비스’를 발전시킨 형태다. 회원이 본인의 카드 혜택을 사전에 연결해놓으면 쿠폰 등을 제시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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