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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주,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오름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전날보다 0.39%오른 7만7,500원, LIG넥스원(079550) 0.10%상승해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빅텍(065450)이 전 거래일보다 2.06%오른 3,2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45분부터 6시 40분께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500~600km 내외로,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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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여 만으로, 한미 군 당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결정한 데 대한 반발 또는 ‘무력시위’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1일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배치 장소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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