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복싱 함상명, 와일드카드로 리우올림픽 극적 진출

"선발전 통과 선수 1명 출전 포기…세계 3위 함상명 와일드카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56kg급 금메달리스트 함상명(21, 용인대)이 와일드카드로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출처=더팩트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56kg급 금메달리스트 함상명(21, 용인대)이 와일드카드로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출처=더팩트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56kg급 금메달리스트 함상명(21, 용인대)이 와일드카드로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19일 대한복싱협회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국제복싱협회로부터 함상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함상명은 지난 6일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 주관 올림픽 선발대회 8강전에서 판정패를 당하며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었다. 하지만 같은 체급에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선수 중 하나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세계 랭킹 3위의 함상명에게 와일드카드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어떤 선수가 출전을 포기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이로써 한국 복싱은 1948년 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명맥이 끊길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