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중기청, 수출 유망 중기 57개사 선정…집중 지원

23개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 84가지 지원사업 우대 혜택 제공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고속전동기 엘리먼트를 만드는 지이엠 등 57개사를 ‘2016년 상반기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23개 수출유관기관을 통해 수출지원 사업참여, 수출금융 및 보증지원, 금리 및 환거래조건 등 84가지 지원사업을 우대받는다.

부산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57개사에 대상으로 과거 불필요한 절차를 대거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의 수여식을 열어 지정서를 교부하는 대신 업체에 우편발송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기관별 우대지원내용 등을 확인토록 함으로써 기업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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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역량강화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 등 기업 선호도가 높은 지원사업에 우선선정 또는 선정추천토록 해 참여도와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부산중기청은 선정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우대지원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출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올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액 125억불 이상을 달성하는 데 첨병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진형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은 대기업이 거의 없어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늘리지 않고서는 수출증대가 힘든 구조”라며 “수출유망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이고 유관기관의 지원사업과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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