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서울경제TV] SK건설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 올해 ‘세계 최고의 터널’로 뽑혀

터널 분야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

아시아와 유럽 대륙 잇는 최초의 해저터널

고난도의 해저터널 공사 기술력 인정받아

SK건설이 공사 중인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조감도. / 사진제공=SK건설SK건설이 공사 중인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조감도. /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이 시공중인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이 올해 세계 최고의 터널로 선정됐다.

SK건설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유라시아해저터널을 2016년 터널·교량 분야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NR은 매년 터널·교량 분야를 포함한 17개 분야에서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SK건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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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저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최고 수심 110m의 해저에서 대기압 11배에 달하는 높은 수압을 이겨내고 3.34Km 해저구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라시아해저터널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 4월 개통 예정으로, SK건설은 2041년 6월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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