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S&P, 터키 신용등급 'BB+'→'BB'로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20일(현지시간) 터키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정크) 중 최고등급인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또 신용등급전망도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는 향후 터키 신용등급에 추가 강등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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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지난주 발생한 군부 쿠데타 시도 이후로 터키의 권력분립이 더 약화됐다며 “외부 의존도가 높은 터키 경제로 외국 자본이 유입되는 것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밝혔다.

S&P는 “쿠데타 시도 이후 터키 정국의 극단화가 견제와 균형을 추가로 잠식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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