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총리의 장남 성룡씨, 차남 효영씨, 딸 혜연씨, 사위 오정무씨 등은 20일 한적 본사를 방문해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고 한적 관계자가 전했다.
김 총재는 강 전 총리의 유족이 낸 성금 1,000만원에 9,000만원을 보태 총 1억원 규모의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장학기금(가칭)’을 조성하기로 했다.
장학기금은 국내 위기가정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 전 총리는 지난 5월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