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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국인 최초 더블헤더 세이브 달성 “평균자책점 1.68”

오승환, 한국인 최초 더블헤더 세이브 달성 “평균자책점 1.68”오승환, 한국인 최초 더블헤더 세이브 달성 “평균자책점 1.68”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하루에 2개의 세이브를 올리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완벽하게 막아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했다.

첫 타자인 윌 마이어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좋은 스타트. 이어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결정구는 체인지업이다.

마지막 타자인 멜빈 업튼 주니어는 슬라이더로 역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더블헤더 2차전에도 등판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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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역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첫 타자를 뜬공 처리한 뒤 알렉세이 라미레스와 라이언 쉼프를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68까지 낮추기도 했다.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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