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4선의 송 의원은 24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출입 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김상곤 전 위원장도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24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 시절 혁신위원장을 맡았다.
이로써 당내에서 당권에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인사는 추미애-송영길-김상곤 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12일 일찌감치 광주에서 출사표를 던진 추미애(서울 광진을) 의원은 오는 27일에는 후보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비주류 진영에서는 이종걸(안양 만안갑) 의원이 막판까지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석기자 kad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