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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홈런 박병호...메이저 재입성 청신호

트리플A 시러큐스에 투런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재진입 전망을 밝혔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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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2대0으로 앞선 1회 초 2사 2루에서 박병호는 상대 오른손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의 2구를 밀어쳐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지난 2일 마이너리그 강등 뒤 5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박병호는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폭발하고 있다. 3회와 7회 안타를 보탠 박병호는 트리플A 타율을 0.293(58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로체스터는 11대0으로 이겼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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