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딜로이트안진, 스타트업·상장사 ‘100대 100 매칭 컨퍼런스’ 개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진은 한국M&A센터와 다음 달 31일 여의도 IFC에서 ‘스타트업vs상장사 100대 100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00개의 상장사와 100개의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자리로, 지난 달 업무협약식 당일에 파일럿 형태로 마련한 스타트업-상장사간 매칭 컨퍼런스가 바탕이 됐다.

컨퍼런스에 참여할 100개의 스타트업은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다. 이 중 10개 우수 스타트업들이 100개 상장사(투자평가단) 앞에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평가는 M&A 전문가, 투자금융전문변호사, 회계사, 세무사로 구성된 딜로이트 안진 스타트업 자문그룹에서 맡는다. 평가는 최종 선정된 10개의 스타트업 사업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토대로 객관적이고도 정량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며, 컨퍼런스 당일 평가결과는 100개의 상장사에게 참고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유석 딜로이트 안진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는 “컨퍼런스를 통해 상장사는 신규사업의 기회를 확보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처 또는 M&A 대상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및 상장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이사는 “그 동안의 노력으로 최근 상장사와 스타트업 간의 교류와 협업,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장동력을 찾는 상장사와 빠른 도약을 원하는 스타트업 간의 장을 더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성장 및 발전을 목적으로 △스타트업의 회계, 세무, 법률 및 각종 경영 컨설팅 자문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가 파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시 딜로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 △스타트업의 내부통제 적정성에 대한 검토 및 자문 △기타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분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