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등포구는 지난 16일 공개 면접을 통해 청소년 자치 동아리 지원 사업인 ‘자몽(夢) 프로젝트’의 대상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2016년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자몽 프로젝트는 ‘자유롭게 꿈(夢)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평소 추진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직접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1·2차 심사와 면접을 거쳐 △책 놀이터 △나르샤(날아오르자) △앵그리(앵글로 보는 이 세상) △아홉살인생 △아이가, I가 되는 세상 △소나기(소중한 나의 기억) 등 교육봉사부터 역사·연극·댄스밴드·여행·독서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6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26개 동아리는 오는 10월에 열릴 영등포 청소년 자치 한마당에서 체험·전시부스 운영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