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그램 15’의 기네스북 등재 소식을 알리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그램 15’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으로 인정받고 기네스북에 올랐다.
LG전자는 세계 기네스 협회가 25개 노트북 제조사가 46개국에서 출시한 15인치대 제품들 가운데 그램 15를 가장 가벼운 제품으로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그램 15의 무게는 980g으로 그란데(grande) 사이즈 커피 2잔에 불과하다. LG전자는 2013년 ‘그램 13’, 2014년 ‘그램 14’에 이어 올해 초 15.6인치 화면의 그램 15를 선보였다.
그램 15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금상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영상가전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의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을 거머줬다. 미국 유력 IT매체 슬래시기어(Slash Gear)는 “그램 15는 매우 얇고 가벼워 일상생활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PC월드도 “이보다 더 가벼운 15인치 대 노트북은 없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번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해 오는 8월 한 달 간 전국 매장에서 그램 1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인텔 게임, 소프트웨어 팩, 64기가바이트(GB) 대용량 마이크로SD 메모리 등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그램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