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촉으로 시교육청은 ‘서울교육공간 및 건축’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첫 번째 민간전문가 자문관을 두게 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김승회 교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민간전문가 정책참여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따라 비상근으로 활동하며, 임기 2년에 연임 가능하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력적 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존의 획일적인 학교 건축이 달라져야 한다는 요구와, 지역사회에서 학교의 역할이 커지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학교건축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육공간 및 건축 자문관’은 △서울교육공간 및 건축에 대한 총괄 자문 △서울교육공간플랜 수립 △마을결합형 학교 신축 △제2창의센터 건립 등 향후 교육공간의 건축이나 리모델링에 전문적 조언과 조율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민간 전문가 자문관 제도를 통해 마을결합형 학교건축 모형 개발 등 기존 학교건축을 미래형 학교건축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