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차, 2분기 예상 상회 실적… 4분기 본격 이익개선 전환 전망-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7일 올 2·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6만4,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차(005380)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자동차부문의 양호한 매출과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 금융 및 기타사업부문의 수익성 호전 덕분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 1조7,618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5.1%, 3.6% 높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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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자동차부문의 수익성 악화와 글로벌 수요 및 경쟁 여건의 악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부진할 것”으로 보면서도 “4분기 신차 효과와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및 기타 계열사의 수익 회복 전망도 종전보다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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