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중고 컴퓨터를 정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산림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컴퓨터를 비롯, 총 442점의 전산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으로 주는 ‘사랑의 PC 기증행사’를 가졌다.
산림청은 이날 개인용 컴퓨터 354대, 모니터 21대, 노트북 11대, 전자복사기 4대, 프린터 21대, 플로터 1대, GPS수신기 30대 등 총 442점을 기증했다.
해당 전산기기는 정비업체 수리를 거쳐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활용된다.
김형완 산림청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는 전산기기를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정보화 격차 해소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