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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동진쎄미캠, 실적 호전에 52주 신고가…올해 저점 대비 300% 상승

디스플레이 업체 동진쎄미캠이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 중이다.

동진쎄미캠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6%(95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12일 종가인 4,185원 대비 3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52주 신고가는 실적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은 연구원은 “동진쎄미캠의 올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9% 증가한 191억원, 매출은 10.6% 오른 1,9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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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장기적 성장성도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회사는 베이징 등 중국 7개 지역에 해외법인이 있다”며 “올해 중국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이 전년보다 31% 증가하는 만큼 중국 매출 비중이 큰 동진쎄미캠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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