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식품 마이더스 CU, '가쓰오 계란말이'도 흥행 돌풍

술 안주 제품임에도 반찬용 수요 몰리며 출시 2주 만에 냉장 안주 판매 1위

CU(씨유)가 지난 14일 출시한 ‘가쓰오 계란말이(사진)’가 출시 2주 만에 냉장안주 분야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쓰오 계란말이가 냉장안주 카테고리 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냉장안주 전체 매출도 지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3%까지 올랐다.


가쓰오 계란말이는 국내산 계란을 사용한 계란말이에 가다랑어포와 케첩을 얹어 먹을 수 있는 1인용 안주다. 안주, 반찬용 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출시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실제 가쓰오 계란말이의 동반구매 상품으로 1위와 3위는 소주, 맥주 등 주류가 차지했고 2위, 4위, 5위는 각각 도시락 제품으로 나타났다. 치킨, 족발, 머릿고기 등 대표 냉장안주들의 동반구매 상품 1~5위가 모두 주류인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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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호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는 “가쓰오 계란말이와 같이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틈새 아이템들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먹을거리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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