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우본, 국제특급우편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 10개국 우정청과 EMS 경쟁력 발전 방안 논의

"기존 서비스 개선해 글로벌 특송기업 리더로 도약할 것"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카할라우정연합체(KPG)’ 이사회에서 김기덕(오른쪽 여섯번째)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등 10개국 공공우편사업자 주요 관계자들이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의 경쟁력 향상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G는 2002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등 환태평양지역 6개 우정청이 EMS의 품질개선을 통해 민간업체가 잠식하고 있는 특급배달시장을 확대하고자 결성한 공공우편사업자 연합체다.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카할라우정연합체(KPG)’ 이사회에서 김기덕(오른쪽 여섯번째)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등 10개국 공공우편사업자 주요 관계자들이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의 경쟁력 향상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G는 2002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등 환태평양지역 6개 우정청이 EMS의 품질개선을 통해 민간업체가 잠식하고 있는 특급배달시장을 확대하고자 결성한 공공우편사업자 연합체다.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김기덕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이 27일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10개국 우정청과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의 경쟁력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또 전자상거래 전용 소포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카할라우정연합체(KPG)’ 이사회에 참석해 정시배달율 96% 초과 달성 및 배달보장서비스 대상국가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편물에 대한 사전통관정보 교환, 실시간 종추적 정보교환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KPG는 2002년 환태평양지역 6개 우정청(한국·미국·중국·일본·홍콩·호주)이 EMS의 품질개선을 통해 민간업체가 잠식하고 있는 특급배달시장을 확대하고자 결성한 공공우편사업자 연합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EMS 뿐 아니라 저중량 전자상거래 상품과 항공소포 서비스 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업무프로세스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이번 카할라우정연합체 회의는 한국이 국제우편 서비스를 다변화하고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글로벌 특송기업의 리더로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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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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