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평택 첫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 … 순위 내 청약마감"

전용 59~84㎡ 중소형 2,803가구

대기업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인근 동삭·세교보다 분양가 저렴

내달 9~11일 계약 순조로울 듯

전용 59㎡B 거실 전경. 2,8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임에도 순위 내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사진제공=동문건설전용 59㎡B 거실 전경. 2,8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임에도 순위 내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사진제공=동문건설







경기도 평택에서 공급된 2,8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순위 내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총 2,801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데 5,523명이 몰리며 평균 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동문건설이 짓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가 그 주인공으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당첨자 발표를 거쳐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 블록 4,500여가구 규모로 조성=단지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된 물량은 3개 블록에서 공급되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 59~84㎡, 총 2,803가구다. 전 가구는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 특화시설로는 ‘맘스아카데미·맘스사우나·맘스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홈서비스’를 도입해 주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냉난방, 화재감지 등 통합제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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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평택 최초로 지구 내에 서울 강남 대치동의 명문학원을 옮겨와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인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 조성
=직주근접성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지가 위치한 신촌지구는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산업단지들의 배후 주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동문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 최초의 맘스 특화설계와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선보인 점이 청약 당시 주부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며 “인근 동삭·세교·영신지구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기 때문에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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