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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종 KTB증권 신임 사장 "해외 신재생에너지·부동산 PF 등 틈새시장 공략으로 수익모델 강화"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


최석종(55·사진) KTB투자증권(030210) 신임 사장은 28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 회사와 계약할 때 임기 3년 보장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직원들과 함께 분명한 비전을 바탕으로 회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이 밝힌 비전은 대형 증권사가 주로 다루지 않는 틈새시장이다. 그는 “해외 신재생에너지, 항공기 및 부동산 PF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수익모델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KTB투자증권은 아직 파생과 신탁 인가가 나지 않았지만 향후 파생FICC(채권·외환·원자재)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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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본 확충도 고민 중이다. 최 사장은 “자본 충원에 욕심이나 니즈가 있다”며 “이를 위해 주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병철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정기승 한양대 경영대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가 됐다.

/박호현·송종호기자 greenlight@sedaily.com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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