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행사 가운데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Culture Night)’,‘모래내 전통시장 내 푸드트럭 야시장&버스킹(Bus King)’, ‘인천 300만 기념 비전 선포식’, ‘인천시민 대화합 한마당’ 등은 신규 프로그램이다.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은 인천 중구 일대에 남아 있는 답동 성당, 홍예문, 인천우체국, 인천개항 박물관, 짜장면박물관 등 근대 문화재와 건축물 100여 곳을 일반에 공개하고 이들 건물을 전시 및 공연 장소로 활용하는 행사다.
또 9월24일 문학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로는 ‘2016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선정됐는데 국내 최정상급 가수 15팀이 출연한다.
폐막행사는 ‘인천 시민 대화합 한마당’으로 시민의 날인 10월 15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마음 운동회’, ‘300만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 같이 각종 행사를 묶어 인천을 상징하는 축제로 덩치를 키우려는 것은 시가 인구 3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