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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기관 집중 매도세... 코스피 2,020선 바깥으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집중 매도세에 2,020선 바깥으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오후 1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12%(2.46포인트) 내린 2,018.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상장사의 2·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 출발해 2,030선까지 근접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17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2,904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1,996억원, 개인은 76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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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증권(1.91%), 전기전자(1.89%), 건설업(0.67%), 보험(0.33%), 통신업(0.3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2.07%), 운송장비(-1.94%), 유통업(-1.61%), 철강금속(-1.42%), 섬유의복(-1.2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현대모비스(012330)(-4.84%), 현대차(005380)(-1.84%), POSCO(005490)(-1.53%), 삼성물산(028260)(-1.45%), 아모레퍼시픽(090430)(-1.25%), 한국전력(015760)(-1.14%)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59%), SK하이닉스(000660)(1.94%), NAVER(035420)(0.14%)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24%(1.70포인트) 오른 705.48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75전 내린 1,120원65전에 거래 중이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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