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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일 연속 팀 승리 지켜…시즌 7호 세이브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3일 연속 팀의 승리를 지키며 시즌 7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출처=더팩트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3일 연속 팀의 승리를 지키며 시즌 7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출처=더팩트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3일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마이애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3일 연속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을 1.69까지 낮췄다.


오승환은 9회말 첫 타자로 나선 상대 4번 타자 장칼로 스탠턴을 5구째에 슬라이더를 던져 2루 땅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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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에게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마르셀 오수나가 받아 친 공을 마운드에 있던 오승환을 향했고, 오승환이 급하게 피해 엉덩이에 맞고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하지만 후속 타자 J.T.리얼무토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55승 4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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