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하연수, 네티즌 가르치려 들다 망신…결국 ‘사과문 공개’

배우 하연수가 고압적인 자세로 네티즌을 가르치려 들다 큰 코를 다쳤다.

앞서 15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가 Sigismund Righini의 작품 사진을 올리며 그의 이름을 태그했다.

사진을 본 한 팬은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연수는 “제가 태그를 해 놓았는데.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인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여서 답변 드린다”고 다소 짜증스러운 말투로 답변을 남겼다.

이어 6월 2일 하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스타 콘서트’에 다녀왔다며 사진과 함께 앞으로 하프 공연도 많이 보고 연주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을 본 한 팬은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너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하연수는 “인류 최초의 악기인 리라에서 기원한 하프는 전공자분들이 다루시는 그랜드 하프와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켈틱 하프,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수천만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켈틱 하프는 50만원 이하부터 수백만원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넓다”며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덧들을 써 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며 고압적인 자세로 팬을 가르치려 들었다.

이에 분노한 한 네티즌은 “인류 최초의 악기는 리라가 아니라 플룻이라는 게 현재 주류 학설”이라며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덧들을 써 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라는 글을 올려 하연수를 비웃기도 했다.

한편, 하연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