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사회문제 ‘집단지성’으로 풀어낼 ‘선장’ 뽑는다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해결책방’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해결책방은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시민·전문가 등이 팀을 이뤄 찾는 시민참여형 정책회의다. 해결책방이라는 이름은 해결책(策)을 찾으려 사람들이 모인 방(房)이라는 뜻과, 논의를 통해 얻은 지혜와 지식을 담은 책(冊)을 만드는 방(房)이라는 뜻을 함께 담고 있다. 서울시는 해결책방을 통해 도출된 해결책을 검토 실행하고 일정 기간 후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약 15개 주제를 선정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주제별로 해결책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자는 신청주제 적합성과 운영계획 적정성, 단체 운영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해결책방 운영을 맡긴다. 사회문제 해결 관련 사업을 하는 단체나 법인이면 공모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 해결책방은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 정책 회의로 정책 수립 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꿨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