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소프트업체인 플리트매틱스를 24억달러(약 2조6,6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버라이즌은 플리트매틱스의 주식을 1주당 60 달러에 매수할 예정이다. 이는 플리트매틱스의 지난 달 29일 종가 42.96 달러에 비해 40% 높은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부를 둔 플리트매틱스는 차량 위치 등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고객이 3만7,000 명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버라이즌은 인터넷 포털 야후의 온라인 광고사업과 부동산 등 핵심 부문을 48억3,000만달러(약 5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1주일만에 새로운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