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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출발

코스피가 하루만에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7%(5.43포인트) 내린 2,023.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은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잇따라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전날 미국의 에너지주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3% 이상 급락했고, 금융업종과 소재업종, 통신업종 등이 하락하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1만8,404.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프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2,170.84에, 나스닥 지수는 0.43% 높은 5,184.20에 장을 마쳤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81억원, 기관이 122억을 매도 한 반면 개인은 115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포장재업종이 6.69%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 가정용품(1.56%), 화장품(1.35%), 제약(0.98%), 에너지장비및서비스(0.8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카드(-3.28%), 디스플레이패널(-2.49%), 증권(-1.56%)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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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날에 이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가 3.07% 오르고 있고, 아모레G(002790)가 2.74%, 한미약품이 2.43%, 한미사이언스가 2.26%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2.26%), LG디스플레이(-2.22%), POSCO(005490)(-2.19%)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거래일보다 0.06%(0.43포인트) 내린 703.29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전 오른 1,108원70전에 거래 중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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