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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메달 10개 종합 9위"

SI 전망...양궁 금메달 싹쓸이, 유도 사격 서도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입촌식 행사 전 정몽규 선수단장과 펜싱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입촌식 행사 전 정몽규 선수단장과 펜싱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 등 메달 총 31개를 획득, 종합 9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최근호는 2016 리우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306개의 주인을 각각 예상하면서 한국이 양궁, 유도, 사격,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SI는 한국이 자타공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 종목에서 개인 2개, 단체 2개 등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이용대·유연성조가 남자 복식 금메달을 거머쥔다는 것이 SI의 예상이다. 배드민턴에서는 혼성 복식에 출전하는 고성현·김하나가 은메달을 덧보탤 것으로 SI는 예상했다.


태권도에서는 종주국인 한국이 금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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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남자 58㎏)이 이란 선수에게 밀려 은메달을 얻어내는 것이 한국 태권도 선수단의 최고 성적이 된다는 것이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에 출전하는 구본길, 김정환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더하고, 에페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프랑스에 뒤져 은메달을 딴다는 예상이 나왔다.

레슬링에서는 류한수(남자 66㎏·그레코로만형)의 은메달 외에는 메달 소득이 없을 것으로 봤고, 탁구 단체전과 여자 역도 최중량급(+75㎏·손영희)에서 은메달을 추가한다고 SI는 예상했다.

한편 SI는 미국과 중국이 동일하게 금메달 45개씩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이 은메달 수에서 34개로 중국(25개)을 앞서 종합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남자 육상에서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100m, 200m, 1,600m 계주 등에서 우승해 3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림픽특별취재팀

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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