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유진테크, 반도체 투자 증가 수혜주-미래에셋대우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유진테크(084370)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투자 증가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3일 보고서를 통해 “D램 고정 가격이 18개월 만에 상승했고 낸드플래시 고정 가격도 두 달 연속 상승하는 등 메모리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D램은 PC 수요 부진과 스마트폰 성장률 둔화에도 대당 용량 증가로 수급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유진테크의 2016∼201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2%, 19%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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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407억원, 11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 51% 증가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3·4분기에도 작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테크의 목표주가도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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