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수원·세종서 무궁화 전국축제 순차 개최

산림청은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5일부터 15일까지 수원과 세종에서 순차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 행사는 5일 개막해 8일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세종 행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에 이어 17개 시·도와 개인이 출품한 1,300여 그루의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회와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무궁화 역사자료와 그림·사진·공예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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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고려·조선시대 때 임금이 과거 급제자에게 주었던 종이꽃 ‘어사화’를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무궁화가 어사화로 사용됐다는 역사기록이 있는데 이번 행사에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인물인 성이성(1595∼1664)이 과거급제 후 하사받은 어사화(한국국학진흥원 소장)가 전시된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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