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사면초가 폭스바겐', 지난달 판매 86% 추락

국내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조치를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의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했다. 인증 취소 후 재인증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달 판매도 적신호가 켜졌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425대를 파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2,998대)과 비교해 약 85%나 급감한 수치다. 6월 실적(1,834대)과 비교해도 76.8%나 줄어들었다.


아우디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달 아우디는 전년 동월 대비 42.5% 감소한 2,638대를 팔았다. 6월과 비교해서는 4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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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입차 전체 7월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2만707대)에 비해 24.0% 감소한 1만5,730대로 집계됐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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